수원 지동시장

Travel/Korea | January 2nd, 2011 04:02 | Backpack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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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지동시장 입구


수원화성에서 내려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것은 다름 아니라, 수원 갈비 였다.
누구나가 수원을 생각하면 갈비를 떠올린다. 하지만 새롭게 안 사실은 지동시장 내 순대골목에 위치한 지동순대라는 것이다.
식객 15권 '돼지고기 열전' 편을 보면, 73번째 이야기 '순대일기'가 있다. 하지만 책에 나온 지동순대집은 영업을 하지 않는지, 가게에 아무 것도 놓여 있지 않았다.

이 곳 지동순대의 가장 큰 특징은 순대 속이 모두 순수 100% 싱크로율 당면 & 선지라는 것이고, 일반적으로 먹는 당면순대에 비해 색이 무척이나 진하다는 것이다.

나는 한양순대라는 상호를 가진 곳에서 순대볶음을 먹었다. 기다리기 지루하고 입이 심심해서 순대국물을 달라고 하였는데,,,, 후추액기스인 줄 알았다. 정이 많으신건지 후추도 정으로 많이 넣어 주신 듯. 그냥 건더기 위주로 건져 먹었다. 이런 것들을 정이 넘치지 않아도 되는데.

이윽고 순대볶음이 나왔다. 조리된 상태로 나와, 위에 당면만 얹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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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정이 넘치셨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깨. 돼지고기의 느끼함과 노릿함을 없애주시기 위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돼지고기의 특유의 정취가 없어질만큼 깨의 맛과 향이 그윽했다. 같이 먹은 모두가 똑같이 '깨맛'이라고 인정했다.
그래도 야무지게 뚝딱! 해치웠다.

아무래도 날을 잘못 잡은 것인가.... 결국 지동시장 옆의 영동시장에서 길거리 호떡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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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는 수많은 순대집들이 존재했고, 수 많은 식도락으로 붐볐다. 남녀 커플, 어른신들, 가족 3대 등, 수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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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 순대 타운(?)의 실내 모습. 여러 가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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