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우림과 100년 전 증기기관 그대로 Scenic Railway로 Kur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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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ed on 2006.12.29

Cairns 에서  Kuranda로 향하는 열차는 1891년 완공 당시, 목재 등을 실어나르는 것이 주목적이었다고 한다. 100년이 지난 지금, 그 열차는 그대로 남아 우리에게 아름다운 열대우림을 지나갈 수 있게 도와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간에 잠시 정차하는 Barron waterfall 등을 감상하여 열대우림을 한 번 더 느껴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다.

호주 입국을 마친 후, Asylum Backpackers Hostel로 가서 짐을 풀었다.
오늘은 뭐할까? 생각하다가 Kuranda에 가보자라고 생각을 하고 길을 나섰다.

Kuranda로 가는 길은 여러 방법이 있다. Car / Scenic Railway / SkyRail 등. 난 Scenic Railway를 택했다.

100년 된 증기기관차라니. 더구나 옛 기관차가 아직도 남아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매우 운치있다고 생각했고, 열대우림을 지나간다니… 과연 어떨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열차를 탈 수 있는 곳은 Cairns Shooping Centre근처에 있는 Cairns Central Station이다. 이 곳에서 Kuranda를 왕복하는 열차를 탑승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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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e는 왕복 50AUD가 넘었는데, 국제학생증(ISIC)을 이용해 48 AUD로 할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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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를 타고 가는 동안, 철로 주변에 있는 마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X-Game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있었고, 공항 활주로 옆을 끼고 달리기도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내 옆 좌석은 홍콩 신혼부부, 건너편은 독일 가족이 앉았다. 뭐,,, 서로 한 마디도 하지 않고 끝까지 달렸다. 특히 독일 가족의 딸 2명은 오기 싫었는지 표정이 굉장히 안 좋았고, 시크한 표정이 지속됐었다.
뭐 다들 중간 중간에 펼쳐진 멋진 광경에서는 감탄사를 외쳤지만… 너무나 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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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나무와 돌로 만들어진 철교 위를 지나면서 아찔한 생각도 들게 했다.

사진으로는 높게 보이지 않지만, 높이가 20~30m 정도 된다.

저 철교를 만들 때, 많은 인부들이 고생을 했다고 한다. 과거에는 모두 나무를 덧대어 만들었다고 하니, 절벽에서 얼마나 고생했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실제로 많은 인명피해도 있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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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달리던 철교 위에서 멈춰섰다.  이 곳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이 열차를 세우고 와인을 즐겼다고 하는 장소라고 한다. 열차 안에는 그 그림이 설명과 함께 간단히 진열되어 있었다. 그 것에는 완공되기 전에 행해졌다고 한다. 완공을 기념하는 자리였던 것 같은데…
사진으로는 철교위에 서 있는 열차밖에 보이지 않지만, 반대편으로는 멋진 절벽의 폭포가 이어져 있는 이 곳에서 멈춰서 와인을 즐기다니…

드디어 중간 기착지인 ‘배런 폭포‘에 도착했다. 이 곳에서 약 10분 여 동안 정차하여, 승객들이
감상 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절벽 위는 호수와 같이 물이 고여 있고, 바로 절벽으로 떨어진다. 떨어지면서 군데 군데 웅덩이가 있어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해준다.
배런 폭포의 사진을 감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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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수 많은 승객들이 열차 밖으로 나와, 멋진 광경을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한켠에선 테이블에 앉아 자연을 병풍으로 시원한 맥주를 먹는 모습들도.

다시 열차가 달려 Kuranda Station으로 향하고, 잠시 뒤 도착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역의 플랫폼을 보면, 열대우림 사이에 숨어 있는 철로가 무척이나 어색한 듯 해보이지만 잘 어울린다. 무성한 열대우림으로 덮여 있다. 건물 옆에도, 플랫폼에도, 철로 주변에도.
Kuranda Station의 유래를 알려주는 작은 조형물. 언제 세워졌고, 어떤 역사를 가졌는지 간략히 담겨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과거 사용했던 Ticket Office.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호주의 건조한 기후와 반대로, 너무나 습하고 덥다. 하지만 한국의 푹푹찌는 여름보다는 견딜만한 것이 더위를 느끼는 것이 즐겁기만 하다. :)

드디어 도착한 Kuranda Station.
도착한 대부분은 Kuranda 마을과 여러 Scantuary 등을 둘러보고, Sky Rail 또는 Duck Boat를 타며 즐기지만, 하지만 나는 이 곳에서는 열대우림 부시워킹과 Kuranda 마을을 둘러볼까 한다.

자! 열대우림 부시워킹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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