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제24호 – 석굴암(石窟庵)

Visited on at 01.16.2011


나의 14번째 세계문화 유산 답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석굴암(石窟庵)
[#M_ more.. | less.. |대한민국 경주시의 토함산 중턱(진현동 891)에 위치하여 있는 석굴 사찰(石窟寺刹)이다. 신라 경덕왕 10년(751년)에 불국사를 대대적으로 증수할 때 처음 세워졌으며, 신라의 건축과 조형미술이 반영되어 있다. 석굴암의 원래 이름은 ‘석불사(石佛寺)’였으나, ‘석굴’, ‘조가절’ 등의 이름을 거쳐 일제강점기 이후로 석굴암으로 불리고 있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석굴이며, 1913년 이후로 일제가 수차례 해체·조립·수리하기 전까지는 원형을 유지하였다. 현재는 부실 복원에 따른 습도 문제로 유리벽으로 막아 보존되고 있다.
석굴암은 건축, 수리, 기하학, 종교, 예술적인 가치와 독특한 건축미를 인정받아 불국사와 함께 1995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 되었다.
_M#]
석굴암. 중고교 시절, 교과서와 참고서 등에서만 보던 그 곳. 이제는 국보라는 타이틀에서 세계문화유산 이라는 타이틀까지 더해졌다.

과거 일제강점기 시절의 자료사진처럼, 동해에서 떠오르는 햇빛을 머금을 수 있는 모습을 보고 싶었지만, 무리하고 잘못된 수리 및 복원작업으로 그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이니셜 D에 나오는 급코너구간과 같은 길을 20분 정도 달려 올라온 이 곳. 토함산자락에 위치한 석굴암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매표소에서 성인 4,000 KRW 입장권을 구입하여 들어가야 한다.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카드 결재가 되지 않는 것이다. 매표소 직원의 퉁명스런 말로는, 사찰이라 안된다는 것이다. 정말 조계종은 얼마나 돈을 벌고 있을까? 라는 의구심만 들었다.

이 곳은 국립공원 / 국보 / 세계문화유산 으로써, 수 많은 지원을 받고 나라의 관리와 유네스코의 관리를 받는 곳인데, 터무니없이 비싼 입장료와 only cash 라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 지금까지 갔던 세계문화유산 중, 납득이 가지 않는 입장료인 것 만은 확실하다.

이런 생각으로 궁시렁대며 석굴암으로 향했다. 석굴암으로 향하는 길은 비좁지는 않았지만, 길 바깥쪽이 낭떠러지인데도 아무런 보호시설이 되지 않았다. 사람이 많이 붐비는 때에는 사고가 날 것이 확실한데. 아직까지 별다른 사고소식을 듣지 못한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석굴암 밑에 위치한 약수인 ‘석로수’. 추운 날씨 속에 깡깡 얼어 있지만, 물은 미지근했다. 신기할 정도로.
물맛도 상큼하고. 꼭 마셔보길 권장!
재밌는 일은 물을 마시기 위해 사용하는 바가지를 흐르는 물로 헹군다. 그런데 이 곳에 온 중국관광객들은 아래에 고인 물로 헹구더라. 잘 모르거나, 문화적인 차이지만 다르다는 것만으로도 피식 했다. (결코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석굴암의 석굴도에 대한 단면도들이다.
실제로 저런 사실을 확인 할 수는 없다. 유리로 막아 출입이 제한되어, 석굴암 천장조차도 보기 어려웠다.
특히 아치형의 천장구조는 유래를 찾기 어렵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석굴암 석굴 안의 촬영이 금지라서 못 내 아쉽지만…
석굴 안으로 갔다 나온 뒤, 동해를 향해 바라보았다. 공기가 조금 혼탁해서인지 동해는 보이지 않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날씨만 좋으면, 동해가 보인다고 하니, 가보시는 분들은 꼭 보실 수 있길.

석굴암을 관람하면서 아쉬운 것들이 많았다.
지금 껏 가본 세계문화유산 중에서 최악 중의 최악이 아니었을까 싶다. 게다가 이 곳에 여행을 온, 중국인, 일본인 등의 외국인들에게 미안했다.
왜냐하면 이 곳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접할 수가 없었고, 석굴암의 역사, 이 곳이 무엇이 가치가 있는지 등. 이러한 정보들에 대해 알 수 있는 길이 없었다.

석굴암. 매우 중요한 문화재이자 보물이다. 하지만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만큼의 위엄은 찾지 못 하였다.

일제강점기 시대부터 해체하여 복원했던 사실이나, 일제가 수리한다는 명목으로 빼돌리려했던 사실들. 이러한 것들도 모두 적나라하게 알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말레이시아의 유일한 세계문화유산인 ‘멜라카 & 조지타운 (Melaka and George Town, Historic Cities of the Straits of Malacca (Malaysia, 2008)‘의 경우, 그 곳의 역사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해 놓았다. 그와 반대로 우리의 세계문화유산에는 그것이 매우 약하지 않을까 싶다.
사실에 입각한 정확한 역사를 알려야 하는 것이 맞는 길이 아닐까 싶다.이 아닐까 싶다.

(46)

Related posts: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You may use these HTML tags and attributes: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trike> <strong>